소외된 예수 on Clubhouse

Description

유월절 며칠 전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들어오셨다. 그때에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맞이했다. 예수께서 영광받으러 오신다고 한 말에 엄청 기대했었다. 하지만 예수의 모습은 별 볼 일 없었다. 그들이 원하던 경제 대통령, 군사력이 넘치는 메시야의 모습이 아니었다. 사람들은 그렇게 기대에 맞지 않는다며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예수는 철저히 종교 집단에게 소외되었고 처단당했다.

살아생전 예수는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는 것이 곧 당신에게 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셨다. 가장 소외되고 약한 자들을 먹이고 입히고 섬기는 일을 할 것을 당부하셨다. 하지만 예수를 따른다는 종교인들은 사회적 제도적으로 소외된 자들을 향해 아직도 혐오와 차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두가지 의미로 예수는 우리 때문에 죽으셨다.
첫째, 우리의 죄를 위하여 대속물인 어린 양으로 죽으셨다. 그리고 둘째, 예수는 우리의 어리석은 기대감과 작은 자를 차별하며 혐오하는 마음 때문에 죽으셨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은 아직도 소외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있다. 각종 혐오와 저주의 말들로 아직도 작은 예수를 죽이고있다. 조금도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이 클럽은 사랑의 종교인 기독교로부터 흘러나오는 각종 혐오에 반하여 어떻게 더 사랑할 수 있을지 고민할 목적으로 시작했다. 무지함 때문에 차별과 혐오를 하지는 않기 위하여 책도 읽고 담론을 나누며 서로를 일깨우면 좋겠다.

적어도 여기에서는 시혜적 입장을 벗어나 그저 더 사랑하고 인정하기를 시작하며 모두가 안전한 대화의 장소를 만들기로 한다.
가치: 사회적 영향력, 신분, 성적 지향, 장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모두가 평등한 대화를 지향합니다.
자비와 사랑: 타인을 정죄하는 것은 우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인간은 서로를 사랑하고 자비를 베풀어야 합니다. 선한 이웃이 되시길 바랍니다.
혐오와 차별은 명백한 폭력: 이러한 폭력은 사회적 약자의 관점에서 판단되어야 합니다. 폭력적인 발언은 제재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