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룸네트워크 클럽하우스 분점 on Clubhouse

Description

안녕하세요. 꿈이룸네트워크 클럽하우스 분점입니다.
꿈이룸네트워크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별이 된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희생자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활동하는 네트워크입니다.


아래는 꿈이룸네트워크가 걸어온 길입니다.


단원고 2학년 3반 박예슬
고 박예슬 양의 못다 이룬 꿈은 ‘구두디자이너’였습니다.
2014년 7월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서촌갤러리에서 예슬 양의 생전 작품 40여점과 스케치를 보고
제작된 구두, 옷, 예슬양의 생전 영상 등이 두달여동안 전시되었습니다.


단원고 2학년 3반 김시연
고 김시연 양의 못다 이룬 꿈은 ‘싱어송라이터’였습니다.
시연 양의 생전 자작곡인 ‘야! 이 돼지야’는 수학여행 때 악보를 챙겨가는 바람에 소실됐지만,
유튜브에 남아 있던 낮은 음질의 영상과 시연 양의 동생인 이연 양의 피처링이 더해져 윤일상 작곡가의 손으로 복원되었습니다.
‘야! 이 돼지야’는 시연 양의 생일인 2014년 9월 26일에 음반이 발매되었습니다.
또한 앨범 재킷은 시연 양의 생전 그림과 손글씨를 복원하여 디자인되었습니다. 그 후 음반 사이트를 통해 발생한 수익은 세월호참사 실종자 가족을 후원하는데 쓰였습니다.


단원고 2학년 4반 빈하용
고 빈하용 군의 못다 이룬 꿈은 ‘일러스트레이터’였습니다.
2014년 11월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서촌갤러리에서 하용 군의 생전 작품 17점과 연습장, 성적표에 그린 습작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하용 군의 생전 작품은 그해 미국에서도 전시회가 이뤄졌습니다.


단원고 2학년 5반 박성호
고 박성호 군의 못다 이룬 꿈은 ‘천주교 신부님’이였습니다.
새월호 참사 안산 합동분양소 마당에 성호군의 꿈을 위해 세워졌던 ‘성호의 성당(성호경당)’은 세월호 참사 200일이자 ‘모든 성인의 날’이었던 2014년 11월 1일 축성됐고, 현재는 수원카톨릭대로 이동되었습니다.


단원고 2학년 ㅇ반 ㅇㅇㅇ
고 ㅇㅇㅇ 군의 못다 이룬 꿈은 ‘웹디자이너’였습니다.
ㅇㅇ 군의 24살 생일이었던 2020년 12월 1일에 웹디자이너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입사식(OJT)에서는 ㅇㅇㅇ 군의 특별한 재직증명서가 전달됐습니다. 재직증명서는 보통의 회사에서 발급하는 딱딱한 형식을 버리고, 모든 임직원이 ㅇㅇㅇ군을 환영하고 정식멤버로 인정하는 서명을 담았습니다. 또한 그에 따른 명함, 명패, 회사 점퍼, 연구원 가운 등이 ㅇㅇㅇ군에게 전달되었으며, 영구직원으로 앞으로의 모든 회사 업무와 활동을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사일에 회사는 재난안전매뉴얼을 선포했습니다. 그 후 ㅇㅇㅇ군의 입사 한 달 째 되는 날, ㅇㅇㅇ군의 첫 월급으로 부모님과 여동생에게 내복을 전달됐습니다.


꿈이룸네트워크에서 304명의 활동가를 찾습니다.
꿈이룸네트워크에서 하실 일은 별이 된 304명 한명 한명을 기억하기 위한 활동입니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검색 다시 꿈이룸네트워크
https://open.kakao.com/o/grJ6Ktad
참여코드 : 0416

꿈이룸네트워크 활동 규칙

첫째 세월호 참사 유족분들의 전적인 동의하에 꿈이룸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둘째 꿈이룸네트워크 구성원들의 모든 활동은 언론에 노출할 수 없다.

셋째 세월호 참사는 정치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하는 모든 활동에 정치적 견해를 언급할 수 없다.

넷째 우리의 목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 또한 곧아야 한다. 행동이 곧지 않아 유족분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는 행동을 스스로 차단해야 한다.

다섯째 생전 소외받던 별, 별이 되고 나서도 불려지지 않는 희생자분들이 우선적으로 꿈이룸 대상자가 된다.

여섯째 꿈이룸 네트워크 멤버는 이곳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에 대해서 어떤 이익도 취할 수 없다.

일곱째 세월호 참사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인식개선은 많은 단체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본질적인 활동이 곧 인식개선 활동이다.